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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최초 5G,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다
투르크-우즈벡-카자흐 잇는 ICT 전방위 협력 약속
2019년 04월 23일 오후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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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이 달성한 세계 최초 5세대통신(5G) 기술력과 노하우가 중앙 아시아에 전파된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함께 올라 전방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찾아 한국의 5G 세계 첫 상용화 경험 등 다양한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하고 협력을 공고히 한 것.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좌측 두번째)이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5G 세계 최초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진=과기정통부]


한국은 지난 3일 오후 11시 세계 첫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 장관은 이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지난 17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시가바트 오구즈켄트 호텔에서 투르크 산업통신부와 장관급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5G 상용화 경험과 위성 개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두 부처 장관은 당일 ICT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디지털 경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정보기술을 활용해 투르크 경제와 공공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정책이다. 이에 대한 최적의 파트너로 한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투르크 산업통신부와 우주 위성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한국은 그간 15개 위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투르크메니스탄도 통신위성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신규 원격 탐사 위성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우주분야와 관련된 협약은 우즈베키스탄으로도 이어졌다. 유 장관은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개발부와 우주협력을, 혁신개발부와 과학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우즈벡의 화학연구원 설립 관련해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 받았다. 향후 해당분야 협력이 보다 가속화되는 계기를 얻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디지털 카자흐스탄'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데 있어 주요한 파트너로 가리매김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정상 선언문을 공유하기도 했다.

디지털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경제와 산업 전 분야에 디지털기술 확산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그램. 경제 디지털화, 디지털 정부, 디지털 실크로드, 인력개발, 핵신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유 장관은 22일 카자흐스탄 디지털발전, 방위항공우주산업부와 4차 산업혁명과 우주협력 관계를 맺고 국제IT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협력은 앞서 방문한 투르크와 우즈벡 정상도 임석 하에 이뤄졌다. 이자리에서도 한국의 5G 세계 첫 상용화 경험이 공유됐다. ICT 정책교류와 5G는 물론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체결에 대해 "향후 우리 기업의 수출이 가시화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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