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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통해 강한 군대 만든다


4차위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계획 심의·의결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군이 4차산업혁명을 수용해 전력 강화와 장병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4차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진 계획은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서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적용해 스마트하고 강한 군대를 건설하기 위해 마련된 계획이다.

국방운영 혁신과 기술·기반 혁신, 전력체계 혁신 등 3대 분야에 대한 과제와 우선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기본사업을 선정해 추진방향과 계획을 제시했다.

4일 오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제12차 회의가 열렸다. [출처=4차산업혁명위원회]
4일 오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제12차 회의가 열렸다. [출처=4차산업혁명위원회]

국방운영 혁신에서는 총생애주기 관리 개념을 장병과 국방자원에 적용하고, 실감형 과학과 훈련체계를 구축해 상시 실전형 훈련을 진행하고 장병의 삶의 질 향상에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안전, 의료, 급식, 피복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또 모든 국방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바일 기반 업무환경을 보급한다.

이밖에도 미래 합동작전개념에 부합된 군사력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병규 위원장은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계획은 저출산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한정된 재원 등 도전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라며,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예산 반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아는데, 성과가 민간에도 흘러들어가 1석2조의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4차위가 추진해 온 '4차산업혁명 대국민 인식제고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과 그간 4차위에서 의결된 안건들의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심의·의결안건 추진현황'도 보고됐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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