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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이지은 신임 대표 선임…첫 여성 수장


액센츄어 출신으로 3년전 MS 합류, 4월 취임…고순동 대표는 회장으로 남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수장을 교체한다. 앞으로 이지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이 신임 대표로 한국MS를 이끌게 된다. 한국MS 대표 자리에 여성이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MS는 이지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이지은 대표는 지난 2017년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MS에 합류했다. 이전까진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에서 25년간 근무하며 비즈니스 전략, 경영 혁신, 시스템 구축 등과 관련된 업무를 경험했다.

이지은 한국MS 신임 대표 [사진=한국MS]
이지은 한국MS 신임 대표 [사진=한국MS]

앞으로 이 대표는 한국MS의 사업을 총괄하며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데 주력한다.

이 대표는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많은 고객들과 마주하며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해왔다"며 "클라우드, AI 기업으로서 MS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4년간 한국MS 대표를 맡았던 고순동 사장은 한국MS 회장으로 남아 은퇴 전까지 안정적인 리더십 전환과 비즈니스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고 사장은 재임 기간 국내 데이터센터, 테크놀로지 센터를 개설했으며,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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