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폴 코미어 신임 CEO 선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이 폴 코미어 제품 및 기술부문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7일 한국레드햇에 따르면 폴 코미어 CEO는 2001년 레드햇에 합류해 서브스크립션 모델 도입을 주도하는 등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주요 전략 변화를 이끌었다. 오픈소스 기업에 머물던 레드햇을 '엔터프라이즈 IT 리더'로 부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10년여 동안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용(enterprise)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다양한 산업 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레드햇이 IBM에 인수되는 과정에서도 독립성과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등 25건 이상의 인수합병(M&A)을 추진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CEO는 "레드햇은 업계의 주요 원동력인 오픈소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대명사인 기업"이라며 "심도 깊은 엔지니어링 기술, 제품 전문성 및 업계 비전을 보유한 폴 코미어 CEO는 레드햇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가속화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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