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진공에서만 가능했던 광전자 분광 실험을 대기압 환경에서도 가능하게 만든 '대기압 광전자 분광기 빔라인'이 완공돼 화학, 재료 분야 연구에 본격 활용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으로 2016년부터 3년간 5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대기압 광전자 분광학 빔라인(AP-XPS ; Ambient Pressure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의 시운전을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빔라인은 포항가속기연구소 3세대 방사광가속기의 35번째 빔라인으로 개통됐다.
KBSI는 이번에 완공된 빔라인이 "재료과학, 촉매, 나노과학, 에너지 등 파급력이 높은 분야의 실험을 통해 환경, 기후, 원자재, 식량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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