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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술이전 수입 1위 대학은 국민대


최근 3년간 실적은 서울대-성균관대-고려대 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국민대학교가 지난해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기술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6~2018년 대학 기술 이전 현황’에 따르면, 2017년에는 7억2천만원의 수입료로 30위를 기록한 국민대가 2018년에는 57억8천477만원(78건)으로 기술이전 수입료 1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50억155만원(112건)으로 2위를, 서울대가 42억2천688만원(8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실적을 종합하면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서울대가 3년 누계 기술료 수입이 132억1천782만원(320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성균관대 124억5천522만원(385건), 고려대 105억4천70만원(314건), 경희대 92억7천451만원(211건), 포항공대 85억577만원(80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에는 포항공대가 51억2천483만원(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7년에는 서울대가 41억7천166만원(105건)으로 가장 많았다.

2016년~2018년 국내 대학 기술이전 수입료 순위  (단위, 천원) [자료=김규환 의원실]
2016년~2018년 국내 대학 기술이전 수입료 순위 (단위, 천원) [자료=김규환 의원실]

대학의 기술이전 실적은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기술이전 수입료를 통해 해당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실용성과 산학협력 활동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지식재산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 결과가 기업의 생산성으로 연결되고 산업으로 축적되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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