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이미혜 화학연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8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화학연 신임 원장에 이미혜(59) 現 화학연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성수 前원장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취임 이후 6개월 가까이 공석이었던 화학연구원이 새로운 원장을 맞게 됐다.
이미혜 신임 원장은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화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화학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화학소재연구본부장, 정보전자폴리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미혜 신임 원장은 “출연연 본연의 사회·과학기술적 임무를 재정립하고, 산·학·연 간 융합·협력의 리더쉽을 확보해 국가 성장동력을 견인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의 원동력은 사람(소속원)이며, 스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과 자긍심을 가지고, 출연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정된 연구몰입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화학연을 이끌어 가는 경영철학으로 삼고자 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은 이 날 임시이사회 이후 서울 외교센터에서 이미혜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11일부터 3년간이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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