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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제안하고 연구자가 함께 해결하는 R&SD사업 본격화


과기정통부, 사회문제해결형 주요 R&D ’20년도 추진계획 확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지역주민이 지역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제안하고, 주민·지자체·연구자가 함께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맞춤형 R&S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1차년도인 올해는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R&SD의 S는 Solution의 머리글자로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개발을 뜻한다. 이전에도 사회문제해결형 R&D사업은 있었지만 그동안은 주로 연구자 주도로 사회문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체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실효성 있는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수요를 제안하고 지역 주민·지자체·연구자가 문제해결 全단계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R&SD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올해는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에 30억원 ▲도시재생 연계 리빙랩에 9억원 ▲종합지원 허브구축에 6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구성·운영을 지원하며, 기술 수요자와 연구자가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개방형 추진체계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연계 리빙랩'사업은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역문제를 지자체와 지역 R&D 기관이 주도하여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종합지원 허브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관련 전문가 및 기술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밖에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50억원) ▲공공조달 연계형 국민생활연구 실증·사업화 지원(37억원) ▲과학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사회문제해결형기술개발’(22억 원) ▲재난안전플랫폼기술개발(40억원) 등 총 18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사회문제해결형 주요 R&D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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