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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매출 웬만한 기업 상회


내년 매출규모 1천750억달러…美32위권 업체 수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에어팟의 인기로 내년 애플의 무선 이어폰 매출이 왠만한 기업을 넘어설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높은 마진과 판매호조로 내년 애플의 에어팟 매출이 1천750억달러(약 20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스타트업 창업자이자 IT 전문블로거 마이다스 콴트가 트위터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6년 에어팟을 출시한 후 한해 무선 이어폰 1천600만대를 팔았다.

이에 애플은 지난해까지 에어팟 3천5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측됐다. 그는 올해 에어팟 판매량을 5천만~6천만대로 예상했다.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매출이 왠만한 기업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출처=애플]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매출이 왠만한 기업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출처=애플]

마이다스 콴트는 2020년 애플의 에어팟 판매량을 1억대로 내다봤고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을 200달러로 보고 1억대의 매출을 산정한 결과 200억달러 수입을 올릴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에서 35%를 순익으로 보면 연간 순이익은 70억달러이다. 이를 시장가치로 환산하면 에어팟의 내년 시장 가치는 1천750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미국기업중 32위권의 매출규모이다. 물론 이는 에어팟의 매출과 순익을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에 불과하다.

애플은 에어팟 외에 고성능 오디오 브랜드 제품인 비츠가 있다. 애플은 오디오 기기로 이어폰과 헤드폰, 스피커, 스마트 스피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이 기기들이 애플제품과 사용시 제 성능과 기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해 다른 애플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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