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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가용 16인치 맥북프로 내놨다


8코어 프로세서·8TB SSD 탑재…292만원부터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16인치 맥북프로 신모델을 마침내 출시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13일(현지시간) 기존 15인치 맥북프로를 대신할 모델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16인치 맥북프로 노트북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5인치 맥북프로와 동일한 가격인 2천399달러(한화 319만원)에 판매되지만 프로세서와 스피커가 더 좋아지고 화면크기도 더 커졌다.

특히 16인치 맥북프로는 사용자의 옵션에 따라 인텔 8코어 프로세서에 메모리(램)를 최대 64GB까지 확장해 대용량 파일편집과 멀티태스킹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애플이 전문가그룹을 겨냥한 고성능 16인치 맥북프로를 내놨다 [출처=애플]
애플이 전문가그룹을 겨냥한 고성능 16인치 맥북프로를 내놨다 [출처=애플]

저장용량도 노트북 제품중 최대크기인 8TB SSD를 장착할 수 있다. AMD 라이덴 프로 5000M 시리즈 그래픽칩을 탑재해 고속 랜더링과 고해상도 그래픽을 매끄럽게 재생할 수 있다.

16인치 맥북프로는 기존 15인치 맥북프로보다 훨씬 얇아진 베젤과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500니트의 밝기와 3072x1920 픽셀 해상도를 구현한다.

애플은 이런 고성능 컴퓨팅 능력을 내세워 개발자, 포토그래퍼, 영화 제작자, 과학자, 음악 제작자 등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애플은 이날 맥프로 신모델과 프로 디스플레이 XDR 판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맥프로는 저장용량을 기본사양 256GB SSD에서 최대 8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맥프로 기본 모델은 인텔 8코어 3.5GHz 제온 프로세서, AMD 라이덴 프로 580X GPU, 32GB 램, 256GB SSD를 내장하며 5천999달러에 판매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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