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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MS 등 기후변화 대책서 최고점수


美日에 모범기업 다수 포진…지역별은 유럽이 1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기후변화 대책 수립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됐다.

비영리단체 CDP가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보공개나 활동 등을 토대로 한 순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평가인 A리스트 기업에 소니와 영국 통신사 BT, 프랑스 식품회사 다농,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선정됐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이 A리스트 기업의 본사가 가장 많이 위치해 이들 국가가 뽑혔으며 지역별로는 유럽이 1위를 차지했다.

A리스트 기업은 환경관련 조사에서 응답한 8천개 이상 기업중에 상위 2%에 드는 점수를 받은 업체를 의미한다.

CDP가 기후변화 대책 모범기업으로 소니와 MS 등을 선정했다 [출처=UN]
CDP가 기후변화 대책 모범기업으로 소니와 MS 등을 선정했다 [출처=UN]

CDP는 이 보고서를 세계 경제 포럼 다보스 행사에 맞춰 공개했다. CDP는 기후변화 대책의 모범사례로 소니가 발표한 게임기를 이용한 소비전력화와 덴마크 완구 제조사 레고가 도입한 환경을 고려한 포장재 사용목표를 꼽았다.

CDP는 기후변화 대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부과하는 것이 앞으로 경제에 있어서도 좋은 사업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리스트 업체로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화장품 회사 로레알, 영국 소매업체 세인즈베리,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 레고, 월마트,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 등이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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