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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


찬반투표 결과 찬성 47.8% 반대 51.8%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부결됐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1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47.8%, 반대 51.8%로 임단협 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 참여 인원은 전체 2천219명 가운데 2천141명으로, 1천109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표는 1천23명이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앞서 노사가 16일 도출한 잠정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유지 보상금 100만원과 중식대 보조금 3만5천 원 인상 ▲성과급 총 976만 원과 생산격려금 50% 지급 ▲배치 전환 절차 개선 ▲근무 강도 개선 등이다.

이러한 잠정합의안은 노사가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11개월 만에 이끌어낸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총 62차례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 측은 "향후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고 전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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