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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에너전트 지분확대…"책임경영 강화"


에너전트, 지오인터내셔널 인수 후 8월 말 합병 마무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17일 에너전트의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은 장내매수를 통해 에너전트 주식 23만5천50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와 회사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 밖에 실적 개선, 비전 확립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에너전트는 지오인터내셔널을 인수했고 오는 8월30일에 합병 절차를 마무리한다.

지오인터내셔널은 인테리어 디자인 사업으로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287억원, 30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2018년 기준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은 104%다.

지오인터내셔널은 하얏트호텔, 조선호텔, 메리어트호텔 등 특급 호텔과 고급 주거 시설, Apm쇼핑몰, 신세계 백화점, 스타필드, 코엑스 등 쇼핑 시설에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시공을 수행한 바 있다. 2005년에는 베트남 국회의사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오인터내셔널은 김포 공장에서 생산한 가구 제품들이 대형 인테리어 프로젝트에 투입돼 검증받은만큼 가구 부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오인터내셔널은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오락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 참여로 매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스타필드 고양, 하남점스포테인먼트시설의 설계·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중국 대도시 스포테인먼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군희 지오인터내셔널 대표는 "조이인터내셔널은 맞춤형 설계에서부터 시공, 애프터서비스(A/S)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Full-Reform 패키지 기업 역량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부터 기획, 설계, 시공, 가구 납품까지 일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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