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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에코프로비엠,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목표가↓ -메리츠證


비정보통신(Non-IT)향 수요 약세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7%, 12%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천634억원, 영업이익은 36.5% 감소한 9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7~12%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3분기는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재고축적을 위한 수요가 나타나는 시기”라면서도 “고객사들의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재고축적이 보통보다 낮은 수준으로 진행되면서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비 IT 수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비 IT 배터리 시장은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단일 어플리케이션으로는 가장 큰 비중(40% 추정)을 차지하고 있는 전동공구의 성숙기 진입으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올해를 원년으로 성장동력이 비 IT에서 EV로 교체될 전망이며, 단기 실적 부진은 성장동력 교체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통일 뿐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2021년부터 EV용 매출 비중이 비 IT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향후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평균 61%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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