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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돈육株,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에 일제히 '급등'


장 초반 상승폭 13~19%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돈육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돼지고깃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선진은 전 거래일 대비 16.67%(1천750원) 상승한 1만2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팜스토리(14.48%)와 우리손에프앤지(19.70%), 윙입푸드(13.66%) 등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전 6시30분께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ASF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 번 감염되면 폐사해야 한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ASF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올해는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주변국으로 번진 뒤 최근 필리핀에서도 발생했다. 북한도 지난 5월 국제기구를 통해 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공식 보고한 바 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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