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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스웨덴 HPA와 코로나19 공동연구 진행


치료제 개발에 적극 공조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항체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앱클론이 코로나19의 신속한 퇴치를 위해 스웨덴의 HPA(인간 단백질 지도 연구단)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PA는 코로나19 질환에 대한 연구, 진단, 치료에 대응하기로 선언했으며 치료 부문에서 앱클론과 적극 공조하고 있다.

HPA는 SARS-CoV-2(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게놈의 모든 단백질을 확보했다. 또 자체 개발한 신속 대량 스크리닝(의심환자 확인절차) 기술을 이용해 2천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질환 단계별 면역상태와 단백질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SARS-CoV-2는 인간 세포수용체인 ACE2에 결합돼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HPA는 지난 3일 온라인 논문을 통해 ACE2가 SARS-CoV-2 인체 감염의 유일한 수용체인 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들은 감염기작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추가 수용체 발굴이 시급하다고 논문을 통해 보고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당사는 이미 다양한 에피토프(항원결정기)에 반응하는 코로나 항체 수십 종을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도출했다"면서 "HPA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질환 단계별 환자 항체 지도 구축과 인프라는 최적의 치료제를 개발(병용·이중항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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