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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 180억 유증 결정…비트앤와트 지분 추가 확보


전기차와 케이블카 사업 투자에 사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센이 180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비트앤와트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전기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4천173만2천387주이며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3천60만주다. 납입 예정일은 2019년 1월 22일이다.

코센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기차 및 케이블카 사업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센이 이번에 지분을 추가 취득하게 되는 자회사 비트앤와트는 2차 전지 활성화 공정에 쓰이는 충∙방전 장비와 시험장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턴 키(Turn key) 형태 활성화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슈퍼 커패시터 업체인 인마테크와 제품 개발, 제조, 판매에 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인마테크는 저비용, 고성능 소재를 융합한 차세대 슈퍼 커패시터를 개발하는 업체로 비트앤와트의 시장 및 고객 확대를 돕기 위해 소재 및 셀 개발을 지원한다.

코센 관계자는 "점차 급증하는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수주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앤와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며 "중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4차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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