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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국내 1호 RMHC하우스 오픈 참여


차별화 나눔상품 매출액 1% 기부 약정 결실…"나눔활동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리테일과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채러티 코리아)와의 협업이 국내 1호 RMHC하우스 오픈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GS리테일은 17일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부지 내 국내 1호 RMHC하우스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RMHC하우스는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중증 질환으로 오랜 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쉼터로, 연면적 460평에 지상 2층, 10개 객실로 구성돼 있다. 놀이방과 세탁실, 도서관, 휴게실과 공동 주방 등을 제공하며 병원 진료 전후 일정기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이 1년 동안의 기부 활동을 통해 국내 1호 RMHC 하우스를 건립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1년 동안의 기부 활동을 통해 국내 1호 RMHC 하우스를 건립했다. [사진=GS리테일]

이번 RMHC하우스 오픈은 1년 간의 모금활동의 결실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RHMC코리아 및 5개 파트너사(동원F&B·롯데칠성·롯데제과·롯데푸드·LG생활건강)와 손잡고 10여 개의 차별화 나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해당 상품 매출액의 1%를 RMHC코리아에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GS리테일은 지난 1년 동안 전국 30여개 GS25, GS 더 프레시, 랄라블라 매장에서 동전 없이 모금 가능한 전자모금함 '디지털 코인박스'를 통해 모은 기부금액까지 더해 연말까지 약 1억2천만 원 상당의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 5개의 신규 파트너사와 제휴해 나눔상품 10종을 추가 개발함으로써 총 10여개 파트너사와 20여종의 차별화 나눔상품을 확대 운영 중이다"라며 "향후에도 GS리테일의 MD 역량을 활용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MHC코리아는 세계 68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병원학교 교육지원, 장기입원 환아지원 등 다양한 아동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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