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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연작, 中 온라인 시장 공략 박차


'샤오홍슈' 입점 1년 만 매출 31배↑…주요 온라인몰 내 7개 매장 확보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성 한방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연작은 이달 중순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사이트 '징둥닷컴'에 입점하고, 티몰 글로벌에 자체 브랜드관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상반기 내 4개 채널을 추가해 중국 내 주요 온라인몰 7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연작은 지난해 2월 중국 최대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사이트 '샤오홍슈'를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첫 진출한 바 있으며, 현재 샤오홍슈를 비롯해 카올라, 티몰 글로벌 해외 풀필먼트 센터(TOF) 등 3곳에 입점돼 있다.

연작이 올해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시장 진입 초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연작은 지난 3월 한달 동안 샤오홍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배 증가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특히 지난달 5일에는 3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 '한승호'와 함께 샤오홍슈의 라이브방송을 통해 연작의 대표 제품들을 판매해 4시간 동안 판매 예정이었던 물량이 1시간 반 만에 조기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연작은 이 같은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중국 밀레니얼을 겨냥한 왕훙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대한민국 럭셔리 한방 화장품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방의 단점은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한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적중했다"며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을 육성하고 시장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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