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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더플라자 호텔, 첫 女 수장 맞이…최난주 상무 선임


최 상무, 출범 후 첫 여성 임원·총지배인…"랜드마크 호텔로 입지 굳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가 첫 여성 수장을 맞이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임 총지배인으로 최난주 상무를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최 신임 총지배인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출범 후 첫 여성 임원이자 총지배인이다.

최난주 더플라자 총지배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난주 더플라자 총지배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1978년생인 최 신임 총지배인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와튼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2002년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하면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최 총지배인은 입사 후 약 7개월간 호텔의 전 부서에서 현장업무를 경험하는 신입사원 매니지먼트 코스 과정을 경험했다. 이 과정을 통해 특급호텔의 기본은 전문 임직원 양성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인지했다. 인사팀 재직 시 직무별 트레이닝 코스를 설계해 전문 직원 육성 경로 체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0년에는 더 플라자 호텔이 업계 최초로 약 6개월간 진행한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해 호텔 브랜드 콘셉트부터 인테리어, 운영 방안 기획 등의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했다. 또 당시 리뉴얼하는 중식당의 직무 전문성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후 경영 전략 및 사업 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업무를 주로 수행했으며,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픈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에 선임됐다.

최 총지배인은 "지난 44년간 서울의 중심부에서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더 플라자 호텔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킬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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