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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소비자원, 주요 가전업체들과 간담회…화재사고 저감 활동 성과 점검


지난해 가전제품 화재사고, 전년 대비 10.8% 줄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한국소비자원 및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8개사 CS(고객서비스)부문 임원들과 함께 지난 21일 충북 한국소비자원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후 가전제품 화재사고 저감 등 그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조성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는 지난 2017년 소비자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KEA가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발족했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SK매직, 오텍캐리어,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 쿠첸, 휴롬 등 8개사가 활동 중이다.

 [출처=KEA]
[출처=KEA]

협의체에서는 가전제품 사용 소비자의 위해예방, 권익강화를 위해 '가전사업자 정례협의체 자율안전규약'을 만들었다. 또 협의체가 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세탁기·텔레비전·식기건조기 등 6개 가전제품에 대해 화재사고 감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소방청 화재통계 기준으로 2019년 화재사고가 전년 대비 10.8% 줄어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KEA와 협의체 참여 기업은 이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제작·배포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6개 대형가전의 화재사고 저감을 목표로 에어컨 화재예방 안전점검 서비스를 추진했으며, 11월에는 10년 이상 경과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에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했다.

KEA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례협의체 참여사들은 업계의 자율적인 시장안전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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