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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졸라의 탱고' '원령공주의 라틴재즈'와 함께 7월 뮤직 바캉스!


쿠아트로시엔토스·모리무라 켄 라틴재즈밴드 잇따라 국내 공연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올 여름, 탱고·라틴재즈와 함께 아르헨티나와 쿠바로 조금 이른 뮤직 바캉스를 떠나세요."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남미음악이 7월을 달군다. 흥얼흥얼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아스토로 피아졸라의 탱고리듬에 이어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 등에 흐르는 주제곡이 라틴재즈로 변신해 찾아온다.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와 모리무라 켄이 이끌고 있는 라틴재즈밴드가 오는 7월 잇따라 국내공연을 연다.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와 모리무라 켄이 이끌고 있는 라틴재즈밴드가 오는 7월 잇따라 국내공연을 연다.

◆ 100% 라이브 공연과 어우러진 세계 최고 댄서팀의 무대

먼저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Adios Piazzolla, Live Tango)’가 오는 7월 5일(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16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해마다 매진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빅히트 공연이다.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오는 7월 국내공연을 연다.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오는 7월 국내공연을 연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춤꾼 3개팀이 등장해 멋진 탱고댄스를 선보이며 아르헨티나의 밀롱가(Milonga·탱고 공연장 또는 모임) 그 자체를 재현한다.

스페인어로 숫자 ‘400’을 뜻하는 쿠아트로시엔토스는 아이다 모모코(바이올린), 하야시 마사키(피아노), 니시지마 토루(베이스), 기타무라 사토시(반도네온)로 구성된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다. 멤버 모두가 100%의 기량을 발휘해 400%의 연주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빛낸 곡들 라틴재즈로 변신

7월 12일(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라틴 쿠바 지브리(Latin Cuba Ghibli)’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공연이다.

모리무라 켄이 이끌고 있는 재즈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라틴음악의 고향인 쿠바의 포퓰러 넘버부터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찬찬(Chan Chan)’ ‘엘 쿠아르토 데 투라(El Cuarto De Tula)’ 등 다양하고 흥겨운 음악을 대방출한다.

모리무라 켄 라틴재즈밴드가 오는 7월 국내 공연을 연다.
모리무라 켄 라틴재즈밴드가 오는 7월 국내 공연을 연다.

모리무라 켄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들을 처음으로 라틴 재즈음악으로 편곡해 화제가 된 앨범 ‘지브리 드 라틴’의 연주와 프로듀싱을 직접 진행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유려한 멜로디가 특징인 지브리의 명곡들이 거장의 손을 거쳐 새로운 음악으로 탄생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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