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에 애꿎은 해쉬스완 피해…악성댓글에 "역겹다" 분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래퍼 해쉬스완이 오해를 받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거제도 목격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정국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국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사진 속 인물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쉬스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쉬스완의 해명에도 일부 팬들의 악성 메시지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해쉬스완은 이들의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해쉬스완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은 "당신은 현재 정국을 닮아서 오해를 사는 게 아니라 머리 길이가 비슷한 것이니 절대 다음곡 가사에 정국 닮은꼴 어쩌고 가사를 쓰지 말아라", "해쉬스완 저 X 다음 가사에 나는 방탄 정국 닮았다는 말 들어봤지. 이딴 가사 싸지르는 거 아니냐" 등이었다.

결국 해쉬스완은 "17살 이후로 트위터 안 했다.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 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잖아. 이딴 이야기까지 봐야 하냐. 이미 외국에서 잘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언급할 생각도 없고 나는 그 쪽처럼 XXXX가 아니라 할 이야기가 차고 넘친다"고 분노를 토로했다.

이어진 악성 메시지와 댓글에 해쉬스완은 "진짜 역겨워. 토할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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