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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세븐틴 "데뷔 5년차 승부수, 독기 품고 준비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컴백' 세븐틴이 어두운 콘셉트에 도전했다. 데뷔 5년차의 세븐틴의 새로운 도전이 눈 앞에 다가왔다.

세븐틴은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정규 3집 'An Ode'(언 오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세븐틴 [사진=정소희 기자]
세븐틴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세븐틴은 데뷔 후 처음으로 어두운 노래 '독'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에스쿱스는 "오랫동안 치밀하고 긴밀하게 계획을 잘 짜고 준비했다. 승부수라 생각하고 독기를 품고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간 청량하고 밝은 노래로 대중을 찾았던 세븐틴은 과감한 콘셉트 변화로 또 한 번의 화제성을 노렸다. 세븐틴은 "(변화는) 자연스러운 이음새다. 밝은 것 감성적인 것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진짜 우리 내면을 보여드리진 않았다"며 "자연스럽게 이런 콘셉트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븐틴 [사진=정소희 기자]
세븐틴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신곡을 작곡한 우지는 "데뷔 5년째에 변신하는 것이 두렵진 않았다. 곡에 그 감정에 녹여냈고, 두려움을 음악으로 승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세븐틴 정규 3집 타이틀곡 '독:Fear'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의 감정을 독으로 표현해 완벽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로 세븐틴만의 치명적이고 절제된 섹시함을 선보이는 곡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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