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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오늘(17일) 개봉…'알라딘' 이어 새 역사 쓸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이 드디어 개봉된다.

'라이온 킹'은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994년 개봉된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정글북'의 연출자인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원작 애니메이션은 역대 전세계 전체 관람가 박스오피스 1위의 전설로 남아 있으며, 월드와이드 9억 6848만 3777달러(한화 약 1조 138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뮤지컬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 같은 놀라운 성과를 이룬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라이온 킹' 실사화는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라이온 킹'은 예매 오픈이 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개봉 날인 17일 오전 70.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33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라이온 킹'이 최근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알라딘'을 이어 흥행 신기록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하듯이 안심만 할 순 없다. 영화 첫 공개 이후 호불호 갈리는 반응이 존재했기 때문. 디즈니가 구현해낸 경이로운 실사화가 원작의 감동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혹평도 있었다. 그러나 '알라딘' 역시 첫 공개 당시에는 반응이 썩 좋지 않았지만,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과연 '라이온 킹'도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이뤄내며 명성을 재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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