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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자"…'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조폭 미화NO' 실화 반영 느와르(종합)
2019년 11월 14일 오후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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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조폭을 미화하고 우상화하는 영화와는 다르다"는 '얼굴없는 보스'는 기획 의도대로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영화로 남을 수 있을까.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창용 감독, 배우 천정명, 이시아, 이하율, 김도훈이 참석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 영화다.

천정명 [사진=좋은하늘]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몰입, 총 8년 10개월 27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된 작품이다. 젊은 시절 실제 자신이 겪거나 주변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옮겨내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천정명은 가족과 동료들을 파멸로 몰고 갈 수밖에 없는 건달의 숙명과 자기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처절하게 보스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곤 역을 맡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섰다. 또 진이한, 이하율, 곽희성, 김도훈, 이시아 등이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천정명은 영화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기존의 작품과 다른 것 같아서 남자다운 이야기라 하고 싶었디. 느와르 장르를 좋아한다. 출연을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했다. 장르에 맞추다 보니 동글동글한 이미지였던 것 같다. 이번에는 더 날카롭게 보이려고 체중 감량도 하고, 복싱선수 출신이라 액션 연습을 많이 했다. 촬영을 하면서 연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대역 없이 액션은 거의 다 했다"는 천정명은 "준비를 하면서 강도 높게 훈련을 해서 그런지 촬영을 할 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창용 감독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변신이라는 부분에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어울릴 것 같았다. 천정명이라면 충분히 해낼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천정명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얼굴없는 보스 [사진=좋은하늘]


상곤의 곁을 계속 지키는 민정 역을 맡은 이시아는 "기존 조폭 영화들이 멋있게 표현이 되고 비극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 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실화같다는 생각을 했다. 전과는 다른 조폭의 이야기인 것 같아서 끌렸다"며 "법조계 일을 하면서 조폭인 남자친구를 10년 동안 기다리는 모습에서 연기로 많이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정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오빠가 밝아서 어색함 없이 잘 해주셨다. 편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얼굴없는 보스'는 그간 조폭 미화, 우상화 느와르 영화들과 철저히 차별화할 것을 선언했다. 일반 조폭 영화에서 흔히 느낄 수 있었던 일회성 재미와 쾌락들을 추구하는 영화가 아닌, 그것들을 배제시키고 실제 조폭 세계의 처절함과 리얼함을 담아 좀 더 현실적인 그들의 세계를 재조명하고 싶다는 것. 또한 이러한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혹시라도 어둠의 길로 발을 디디려는 청소년들과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선도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영화에 관련된 한 분이 TV를 보시다가 요즘 청소년들, 학교 폭력 문제가 너무 많고 조폭을 우상화시킨다고 하셨다. 정말 리얼한 얘기로 오랜 시간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제가 편집하고 많이 바꿨는데 '조직에 있는 이들의 인생은 결국 망한다'는 메시지인 것 같다. 현실적인 조폭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송창용 감독 [사진=좋은하늘]


또 그는 "조폭들의 이야기는 시대별로 다른 것 같다. 이 영화는 2000년도 초의 조폭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돈보다는 의리, 가족을 중시하는 조폭의 세계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의리에 중점을 뒀다"며 "기존 조폭 영화들은 주인공이 현실적이지 않고 너무 멋있게 나온다. 그런 부분이 청소년들에게 어필이 되고 상업적으로 흥행이 됐다. 그래서 최대한 드라마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천정명 역시 "실화적인 부분을 많이 반영해서 그런지 조직 세계 일은 한끝 차이더라. 흔히들 있는 이야기일 것 같다. 친구들끼리도 다투기도 하고, 우발적인 행동을 하는데 거기까지 간다는 것 자체가 한끝 차이"라며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착하게 살자'라고 생각했다. 교도소를 가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을 해보니까 답답하더라. 그 공간에서 살아야한다는 것이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몰입을 해서 촬영을 했지만 한끝 차이라 착하게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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