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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종훈 상대 좌타자 7명 배치…페게로 4번·1B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SK 선발투수 박종훈 공략을 위해 좌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오늘은 1번부터 7번까지 좌타자로 타순을 짰다"며 "우타자는 3루수 김민성과 포수 유강남만 먼저 경기에 나선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LG는 이날 이천웅(중견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카를로스 페게로(1루수)-박용택(지명타자)-전민수(우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류 감독은 "삼성 감독 시절에도 김병현이 선발등판하는 경기에 좌타자 중심으로 타순을 짜서 조기강판시킨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전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페게로에 대해 "1루 수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페게로에게 원하는 건 장타다. 장타만 좀 터져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좌완 이우찬을 선발로 내세워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린다. 이우찬은 올 시즌 23경기(9선발) 5승 2패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1선발)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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