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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천지역 청소년 초청 '스쿨데이' 개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스쿨데이'를 실시한다.

SK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스쿨데이'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5월 28일 KT위즈와의 홈경기에 진행된 1차 '스쿨데이'는 1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야구장을 방문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준 바 있다.

이번 2차 '스쿨데이'에는 인천지역 76개 학교에서 신청한 약 8천300명의 학생이 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그라운드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먼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마전중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댄스 공연을 진행하고 남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 방송 댄스 공연을 펼친다.

 [사진=SK 와이번스]
[사진=SK 와이번스]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들은 선수들이 직접 뛰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그라운드 포토 타임'에 참가한다. 인천해송초등학교 학생들은 선수들과 국민의례를 함께한 뒤 친필 사인볼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함께한다. 또한 선발출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기원하는 '위닝로드'에는 송도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스쿨데이'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백정훈 마케팅그룹장은 "최근 젊은 팬분들을 만나면 어린 시절 '스쿨데이'를 통해 처음으로 야구를 접하여 팬이 되었다는 분들이 많다"며 "구단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 활동이 연고지역 내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구 및 시타는 평소 통학 시에도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열렬한 와이번스 어린이 팬인 동암초등학교 한규희, 정이우 학생이 담당한다. 이번 시구 및 시타 행사는 '스쿨데이' 접수 시 담임 선생님의 사연을 받아 선정됐다.

한편 SK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열렬히 응원해 준 어린이·청소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 시즌 총 3회 '스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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