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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이우찬 상대 시즌 22호 홈런 폭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최정은 SK가 3-2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LG 선발 좌완 이우찬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이우찬의 2구째 128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팀 동료 제이미 로맥(20홈런)과의 격차를 2개로 벌리고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또 개인 통산 328호 홈런을 기록하며 심정수(은퇴)와 함께 역대 KBO리그 통산 홈런 공동 6위에 오르게 됐다.

3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5-2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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