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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MLB 복귀? 美 매체 "복수의 팀 괸심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까. KBO리그에서 활약하다 미국으로 돌아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대표적이다. 테임즈와 켈리는 각각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에서 간판 타자와 든든한 선발진 한 축을 맡았다. 두 선수는 KBO리그를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 복귀 또는 진출에 성공했다.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 달성 주역 중 한 명인 조쉬 린드블럼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KT 위즈 타선을 이끈 멜 로하스 주니어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과 계약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MLB 네트워크'는 12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로하스에게 메이저리그 팀이 흥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존 모로시는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로하스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지난 2017년 조니 모넬을 대신해 KT 위즈와 계약했다. 그는 83경기에서 타율 3할1리 18홈런 56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KT와 재계약했다.

2018년 43홈런 112타점 18도루로 활약한 로하스는 올 시즌에도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2리 24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3시즌 동안 통산 성적은 369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 85홈런 274타점 27도루다.

모로시는 "(로하스가)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하지 못한다면 KT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KT는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했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이상 투수)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전력 구성을 거의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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