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뛴 파블로 레예스(27)가 금지 약물 사용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레예스는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금지약물 중 하나인 '볼데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레예스에게 80경기 출정 정지 징계를 내렸다.
레예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그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18경기에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71경기에 나와 타율 2할3리(143타수 29안타) 2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레예스는 내, 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꼽힌다. 그는 피츠버그에서 6개 포지션을 뛰었다.
그는 지난달(1월) 소속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방출 대기 처분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로 계약이 이관됐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45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8리 51홈런 294타점 121도루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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