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고광민·박주영 득점포' 서울, 인천 상대 2년 만에 승리(종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FC 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년 만에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고광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고광민은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박동진이 건네준 볼을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열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서울은 이후 박주영이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37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서울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2승 6무 3패를 기록, 승점 42점으로 2위 울산 현대(43점)와 1위 전북 현대(승점 44)를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7월 19일 이후 2년 만에 인천을 상대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인천은 이날도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2승 5무 14패, 승점 11점으로 11위 경남 FC(승점 14)에 승점 3점 뒤진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강등권 탈출이 더욱 요원해졌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제주는 전반 23분 윤일록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포항 일류첸코가 전반 41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1-1로 균형을 다시 맞췄다.

양 팀은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주고받았지만 골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포항은 7승 5무 9패, 승점 26점으로 6위 수원 삼성(승점 26)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면서 7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3승 6무 12패, 승점 15점으로 경남에 승점 1점 앞선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고광민·박주영 득점포' 서울, 인천 상대 2년 만에 승리(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