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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 남태희, 정우영과 함께 알 사드 ACL 4강 견인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8)와 정우영(30)이 소속팀 알 사드 SC의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남태희와 정우영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사우디 아라비아)와의 2019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남태희는 이날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남태희는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완벽한 크로스로 아크람 아피프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경기 초반 흐름을 알 사드 쪽으로 끌어왔다.

남태희의 활약은 계속됐다. 팀이 1-1로 맞선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하산 알 헤이 도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알 헤이 도스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1이 됐다.

알 사드는 이후 후반 38분 바그다드 부네자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알 나스르를 3-1로 따돌리고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도 중원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스페인 축구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9) 알 사드 감독은 데뷔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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