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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엘클라시코',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없었다.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승자 없이 막을 내렸다.

스페인 최고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C바르셀로나 트위터]
[FC바르셀로나 트위터]

이 경기는 지난 10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카탈루냐 독립 시위로 인해 이날 치러졌다.

승점 1씩 나눠가진 두 팀은 나란히 36점을 기록했다. 다만 11승3무3패로 다승에서 앞선 바르셀로나가 1위, 10승6무1패인 레알 마드리드가 2위에 자리했다.

초반 우위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0분 벤제마의 슈팅, 17분 카세미루의 헤더가 각각 상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6분 카세미루의 중거리슛은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메시의 슈팅이 라모스에게 막혔다. 41분에는 알바의 슛이 골포스트를 외면했다.

레알은 전반 슈팅 수 12-3으로 우위를 유지했다.

후반 들어 두 팀은 더욱 조심스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8분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이 골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무효가 됐다.

두 팀은 선수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지루한 공방 끝에 시즌 첫 엘클라시코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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