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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득점 맹활약' 이재영 "블로킹 뚫을 때 쾌감 느낀다"
2019년 12월 08일 오후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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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이재영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GS칼텍스를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9)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핑크 폭격기' 이재영의 공격력을 앞세워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재영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재영은 승부처 때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흥국생명 쪽으로 가져왔다. 3세트 23-19에서 해결사로 등장해 연이어 득점을 올리면서 흥국생명에 승리를 안겼다.

이재영은 경기 후 "훈련 때 연습한 패턴들이 잘 나온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 (김) 나희 언니가 함께 스타팅으로 나와 빠른 배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루시아가 오면서 공격 부담을 나눠가져주고 있어 수월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은 또 자신을 겨냥한 상대팀의 장신 블로커 배치에 대해서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모든 팀들이 장신 선수를 내 앞에 놓고 있다. 1라운드까지는 신경이 쓰이고 두려운 부분도 있었다. 어떻게 뚫어내야 하는지 부담감도 있었다"며 "이제는 높은 블로킹이 익숙하다. 오히려 블로킹이 높으면 잘 보인다. 높은 블로킹을 뚫어낼 때 쾌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재영은 또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중요하다. 승점을 최대한 많이 얻는 게 관건일 것 같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이기는 경기를 계속하고 싶다. 지더라도 승점 1점을 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충=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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