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시즌 개막전을 무기 연기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대회 취소와 개최 장소 변경을 발표했다.
KPGA는 1일 코리안투어 'SK 텔레콤 오픈 2020'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오픈 2020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같은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각각 열릴 예정이었다.
한편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코마CC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대회의 경우 일본이 아닌 국내로 장소가 바뀌었다.
KPGA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입·출국 제한 등으로 원활한 개최 준비가 어려워졌다"면서 "그래서 지난 5년 동안 해당 대회가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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