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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컬링대표팀, 이탈리아 꺾고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은지 스킵(경기도청)이 이끌고 있는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행을 확정했다.

여자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2020 세계선수권예선대회 마지막 날 이탈리아와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6-5로 이겼다. 여자대표팀은 이로써 예선대회를 8전 전승으로 마쳤다.

여자대표팀은 극적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엔드에서 먼저 점수를 냈다. 2엔드에서 2점을 허용해 끌려갔지만 3엔드에 만회에 2-2 동점이 됐다. 이탈리아는 4, 5엔드에서 각각 한 점을 추가해 4-2로 앞서갔다. 그러나 여자대표팀은 추격을 시작했고 6~8엔드에서 연달아 점수를 내 5-4로 뒤집었다.

이탈리아는 9엔드에 한 점을 만회해 5-5로 균형을 맞췄다. 여자대표팀은 뒷심에서 앞섰다. 10엔드에서 기어코 1점을 내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 2위 결정전에서 터키를 상대한다. 여기서 이긴 팀이 한국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로 간다. 예선대회는 최종 2위팀에게도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준다.

한편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여자대표팀으로 출전헤 '컬스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7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4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은지 스킵과 서드 엄민지는 소치올림픽에 출전했고 여기에 김수지와 쌍둥이 자매인 설예은, 설예지가 합류해 이번 예선대회에 참가했다. 세계선수권은 오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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