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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선 충전매트 발열로 출시 난항


1년 넘게 공급 늦어져…발열·통신간섭 문제로 생산 차질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매트 에어파워를 올해안에 출시하기로 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

업계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발열문제와 통신간섭, 기계적인 충돌 문제로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X 발표행사에서 에어파워를 올연말까지 공급하겠다고 말했으나 이달 열렸던 차세대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XS와 XS 맥스, XR 공개행사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에어파워의 발열문제로 인한 생산차질 소식은 지난 6월에 제기됐다. 당시 매체들은 제품의 발열문제, 여러 개의 제품을 충전할 경우 발생하는 복잡한 신호체계, 소프트웨어 오류 등으로 에어파워의 생산이 늦어져 올 9월경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점쳤다.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기에 애플이 최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에어파워 항목을 삭제해 당분간 이 제품이 시장에서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에어파워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애플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애플 기기를 짧은 시간안에 급속충전할 수 있어 애플 기기 사용자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애플은 무선 기술이 미래 제품의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아이폰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에 이 기술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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