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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스포츠 업계, 애슬레저 트렌드로 '핏셔너블' 대세


아웃도어 활동 여성 증가…제품 선택 시 핏·착용감·디자인 함께 고려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남성 중심이었던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업계가 여심 잡기에 나섰다. '애슬레틱(Athletic, 운동경기)'과 '레저(leisure, 여가)'가 합쳐진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실내운동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핏셔너블'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다.

최근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실내운동뿐만 아니라 하이킹, 클라이밍, 서핑, 바이크 라이딩 등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활동성을 살리고 슬림핏으로 스타일리시함도 살린 핏셔너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핏셔너블은 건강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핏(Fit)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타일을 의미하는 패셔너블(Fashionable)의 합성어다.

아웃도어·스포츠 업계, '핏셔너블' 대세 [사진=K2]
아웃도어·스포츠 업계, '핏셔너블' 대세 [사진=K2]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K2는 여성용 등산바지 '하이킹타이즈'를 출시했다. 하이킹타이즈는 슬림해진 핏은 물론 뛰어난 스트레치 기능으로 일상부터 하이킹,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허리 이밴드(E-Band)를 강화해 허리에서 힙까지 어이지는 라인을 살렸고, Y존에는 소취 소재의 패치를 적용해 오랜 활동에도 쾌적한 느낌을 선사한다.

'네파'는 기본 스타일의 '세라 레깅스'와 치마가 부착된 '리가티노 레깅스' 2종을 선보였다. '뉴발란스'는 배까지 탄탄하게 잡아주는 하이웨스트 기장의 '하이웨스트 액티브 블록 레깅스'를 출시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우먼스 스튜디오 라인을 전개하며 스타일리시한 핏을 선사하는 레깅스를 내놨다. 통기성이 우수한 서플렉스 소재를 적용했고, 하이라이즈 기장으로 배를 넓고 안정적으로 감싸준다.

조형철 K2 의류기획팀 팀장은 "최근 실내 운동뿐만 아니라 하이킹, 라이딩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기능뿐만 아니라 핏이나 착용감, 디자인을 고려해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일반 레깅스보다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하이킹타이즈를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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