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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정현, 오래 전부터 지켜본 선수"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트레이드로 영입한 정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염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현은 단장으로 일할 때부터 지켜봐왔던 선수"라며 "손차훈 단장께 정현과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일이 잘 진행되면서 데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SK는 전날 내야수 박승욱과 우완 조한욱을 KT 위즈에 보내고 내야수 정현과 외야수 오준혁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즉시 전력감의 내야수가 필요했던 SK와 유망주 투수를 원했던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염 감독은 정현의 역할을 주전급 백업으로 설정했다. 유격수, 2루수를 주 포지션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정현의 장래성, 미래가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루 판단해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전 소속팀을 떠나면서 서운한 감정도 없지는 않겠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길 바란다"고 했다.

염 감독은 또 "정현과 오준혁 모두 오늘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팀 분위기를 익히게 하려고 한다"며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6승1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개막 후 첫 등판이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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