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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술관, 야수파·입체파 걸작전 개막…드랭 ‘빅벤’ 아시아 첫 공개
2019년 06월 13일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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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을 선보인다.

‘야수파 걸작전’에서는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의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사진·조각·영상 등 총 140여점을 공개한다.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 전경. [세종문화회관]
프랑스 트루아 현대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로, 대표적 야수파 작가 드랭의 ‘빅 벤’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트루아 현대 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년간 수집한 약 2천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국가 유적지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이기도 한 미술관이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국과 독일, 단 두 군데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1839년 카메라의 등장 이후 탄생한 현대미술은 보이는 세상을 탐구하고 재현한 20세기 이전에서 벗어나 작가의 메시지와 철학을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무의식·상상의 세계를 주로 담게 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야수파와 입체파의 걸작들을 통해 20세기 유럽 미술사를 이끈 주요 현대 예술가와 학파, 그들의 탄생 배경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1905년 앙리 마티스가 기획한 살롱 도톤느는 거친 붓 터치에 타오를 듯한 강렬한 색채를 담은 7명의 화가들의 전시로, 비평가들은 강렬한 원색의 물감 덩어리와 거친 선이 난무하는 충격적인 회화를 그린 그들을 비난과 조롱을 담아 ‘야수’라 칭했다.

1908년 조르주 브라크는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아비뇽의 처녀들’에 영향을 받아 ‘에스타크의 집’을 출품했다. 하지만 강렬한 색채로 사물을 분석함과 동시에 자연이라는 대상을 조각내 다시 재구성한 이들의 형식을 큐비즘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당시 사람들은 짐승을 그린 그림이라는 뜻의 ‘야수파’와 괴상한 사각형의 의미를 가진 ‘입체파’라는 단어에 사로잡히게 됐고 현대미술사에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 전경. [세종문화회관]
특히 20세기 초반 예술가들의 시대적 상황과 그들의 피나는 노력, 동료 예술가와의 관계, 나아가 그들을 성장시킨 화상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연결된다. 세잔·마티스·피카소의 첫 개인전으로 열 정도로 안목이 탁월했던 유럽 최고의 화상인 앙부르아즈 볼라르는 살롱 도톤느에서 앙드레 드랭의 그림에 이끌려 런던의 풍경을 그려달라며 의뢰한다.

볼라르는 단순히 풍경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그려달라는 혁신적인 주문을 하고, 드랭은 전에 없던 시각으로 20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작 ‘빅 벤’을 탄생시킨다. 속도를 내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찬란한 기대가 녹아져 있는 이 작품은 야수파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5천원, 청소년(만 13~18세) 1만2천원, 어린이(만 7~12세) 1만원, 만 3~6세 미만·65세 이상 8천원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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