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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 맡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연맹(PBA)과 신한금융투자가 손잡았다.

PBA는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PBA는 이 자리에서 신한금융투자와 프로당구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를 계약을 맺었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국내 스포츠 종목 중 여섯 번째로 프로화를 한 당구 인기가 점점 높아져 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프로당구 PBA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PBA]
[사진=PBA]

김 대표이사는 "지난달(6월) PBA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고 신한금융투자가 후원하는 2차 투어는 더욱 성공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PBA 총재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PBA는 첫 대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었다"며 "이달 열리는 2차 투어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신한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증권사 신한금융투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PBA와 LBPA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릴 예정인 2차 투어를 '신한금융투자 PBA·LPBA챔피언십으로 명명했다. 이번 2차 투어에는 PBA 개막전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6월 벨기에 월드컵을 차지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등 세계적인 기량을 인정받는 당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PBA는 2차 투어 개막에 앞서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대회 출전을 앞둔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프로당구 출전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히는 자리를 갖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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