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SK하이닉스는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이 일본의 원자재 협력사 방문을 위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당초 SK하이닉스 구매 담당자 등 실무 직원들이 원자재 수급을 위해 일본으로 파견되기는 했지만, 사장급 이상의 임원진이 반도체 원자재 문제로 직접 일본으로 향한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일본 수출규제로 지정된 반도체 소재 관련 협력사들이 맞다"며 "다만 귀국 일정 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향후 며칠간 주요 협력사 경영진들과 만나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원자재 수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 7일 오후 반도체 소재 수급 등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지난 1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바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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