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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름방학 맞이 임직원 자녀 봉사


주니어 IT서포터즈로 전국 8개 지역에서 활동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KT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연령대와 모바일과 인터넷에 익숙한 특성들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정보 취약계층 대상으로 IT 지식을 나누는 IT서포터즈 교육과정의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주니어 IT서포터즈'를 비롯해 'IT로 점자 도서관'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e북 점자 도서를 제작하는 '점자책 제작' 봉사, 선플재단과 함께 인터넷에서 근거 없는 비방, 악플에 상처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을 작성하는 '선플 캠페인' 활동이 있다.

 [사진=KT]
[사진=KT]

'주니어 IT서포터즈'에는 KT 임직원 자녀 총 123명이 신청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IT기기들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등의 ICT 기반 뇌활력 프로그램의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딸이 '점자책 제작' 봉사에 참여 중인 KT 직원 황진영씨는 “딸 아이가 엄마가 다니는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뜻 깊고 좋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KT는 매년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KT패밀리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사내 공모를 통해 모집된 10가족 35명 봉사자가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에서 전통 된장 체험장에서 청국장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댁에 선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8월 9일부터 11일에는 전남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 가족들을 초청해 KT임직원 가족들과 힐링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는데, 직원들의 반응도 좋고 체험을 한 자녀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어 의미가 큰 것 같다”며 “KT는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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