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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롤러블 TV'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레드닷·iF 어워드 이어 IDEA 2019 금상 수상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 '롤러블 TV', 천장형 선풍기 등 프리미엄 가전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19'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등 모두 13개의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이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천700여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와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Ceiling Fan)'는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출품작 가운데 상위 약 3%에만 수여된다.

LG전자 롤러블TV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LG전자]
LG전자 롤러블TV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세계 첫 롤러블 TV다. 올레드 특유의 초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을 펼쳤다 본체 속으로 말아넣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다.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이번 IDEA 금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LG전자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를 본뜬 생체모방 기술을 적용했다.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에 있는 독특한 혹은 헤엄쳐 나아가기에 유리하게 물살의 흐름을 만든다. LG전자는 선풍기 날개에 작은 돌기를 만들어 날개의 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기류와 소음을 줄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UX(사용자 경험)는 은상을 수상했다.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 등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시청 모드를 적용했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센터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장인정신이 깃든 하나의 작품"이라며 "단순한 디자인을 지향하면서도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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