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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폰 연타석 홈런…氣 살았다
갤럭시 폴드 품귀현상 이어 노트10 흥행몰이 지속
2019년 09월 16일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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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삼성전자의 IM(무선)사업부가 모처럼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4월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로 삼성전자를 위기감 속으로 몰아넣은 갤럭시 폴드가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출시 1개월이 지난 갤럭시 노트10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추석 연휴 이후로도 당분간은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6일 출시 직후부터 초기 공급물량 1만여대가 모두 동이 났기 때문이다. 일러도 9월 말 정도 매장별 추가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갤럭시 폴드는 통신 3사의 예약판매와 삼성전자 온라인몰의 경우 판매 10여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일각에선 심지어 가뜩이나 240만원으로 비싼 갤럭시 폴드를 더 비싼 값에 되파는 '폰테크'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IFA 2019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폴드 단말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도 삼성 전시관 내 최대 흥행작은 갤럭시 폴드다. 개막 당일 공식 개막시간인 10시 전부터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 부스 앞에서 수십미터를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달 출시한 노트10 또한 마찬가지. S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플러스 모델의 경우 전면 4개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미디어 시청과 개인방송·영상 제작에 최적화된 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전예약 130만대 판매로 전작 노트9의 2배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A90을 하반기 스마트폰 라인업에 추가했다. 폴드, 노트10, S10보다 가격을 89만원으로 크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5G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업을 두루 갖춘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가격, 기능별로 가장 많은 5G 모델을 보유환 상황"이라며 "하반기 이후 미국, 유럽 등 주요 스마트폰 시장의 5G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확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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