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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검은 복면 쓰고 홍콩 시위 참여? 과거 독립 지지 발언 화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중화권 톱스타 주윤발이 홍콩 시위 현장에 복면 차림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콩 시위에 참여 중인 주윤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주윤발이 검은색 옷,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시위 현장에 등장해 한 팬의 요청을 받고 이에 응한 모습이 담겼다.

홍콩 시민들은 이 사진을 공유하며 '홍콩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스타' 등의 찬사를 보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시위 현장이 맞나. 사진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등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홍콩 정부는 이날 0시부터 '복면금지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법은 공공 집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집회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경찰이 시민에게 마스크를 강제로 벗길 수 있다는 조항을 담았다. 법을 위반할 경우 최고 1년 징역형이나 2만5000홍콩달러(한화 약 38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홍콩 시민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집회를 벌였다. 주윤발은 이번 홍콩 시위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실제 복면을 쓰고 시위에 함께 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주윤발은 지난 2014년 홍콩의 민주화 운동인 '우산 혁명'때에도 홍콩 독립을 지지했으며, 이와 관련한 발언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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