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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리, 성남 자택서 숨진채 발견…매니저 신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경찰이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방송인 설리(25, 본명 최진리)의 사망을 확인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가 이날 오후 3시21분경 성남시 수정구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는 설리 매니저로, 그는 설리의 자택에서 숨진 설리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를 확인했다. 신고자는 사망 전날인 13일 오후 6시30분 경 설리 본인과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 등 수사 중이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으며,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에프엑스 탈퇴 후 연기자로 활약했다. 최근까지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JTBC '악플의 밤'을 진행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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