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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문수구장 파울 폴 관련 그라운드룰 적용


울산 시설공단 2019시즌 개막 전까지 위치 조정 합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울산 문수구장에 그라운드 룰을 적용하기로 했다. 문수구장은 롯데 자이언츠가 사직구장에 이어 제2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지난 7월에는 퓨처스 및 KBO올스타전도 열렸다. KBO는 6일과 7일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SK 와이번스의 주중 2연젼에서 파울 폴 관련 그라운드룰을 적용한다.

지난달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와 LG 트윈스전에서 나온 상황 때문이다. 당시 외야 펜스에서 2.5m 가량 떨어져 설치된 파울 폴 위치로 홈런 타구 판정에 혼선이 발생해서다.

KBO는 울산 시설공단에 파울 폴 위치 조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당장은 공사 시행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남은 울산 경기에서는 파울라인에서 파울 폴까지 연장선이 있다고 가정하고 안쪽은 페어, 바깥쪽은 파울로 판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KBO가 요청한 개선 조치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내년(2019년) KBO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파울 폴 위치를 변경하기로 정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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