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 중에 단행할 엑스박스(Xbox) 업데이트 소식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엑스박스원을 위한 마우스, 키보드 지원 및 게임 검색 기능 확대 내용이 포함됐다.
MS에 따르면 X018 발표대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Fortnite)'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지원받는 첫 게임 타이틀 중 하나가 된다.
이밖에도 ▲워프레임(Warframe) ▲봄버 크루(Bomber Crew) ▲딥 록 갤락틱(Deep Rock Galactic)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Strange Brigade) ▲버민타이드 2(Vermintide2) ▲워 썬더(War Thunder) ▲엑스모스 디펜스(X-Morph Defense) 등에 키보드 및 마우스 지원 기능이 추가된다.
MS는 파트너 사인 레이저(Razer)가 만드는 새로운 'Designed for 엑스박스' 마우스 및 키보드를 통해 프리미엄 마우스 및 키보드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기어들은 엑스박스 원과 윈도우10 기반의 게임들을 위해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며, 엑스박스 전용의 '엑스박스 키(key)'를 장착한다.
게임 속 라이트닝 효과로 몰입감을 주는 새로운 엑스박스 다이나믹 라이트닝(Xbox Dynamic Lighting) 기능도 지원한다.
MS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 된 게임들 중 일부는 오는 1월에 있는 CES에서 해당 게임을 지원하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MS는 엑스박스 어시스트(Xbox Assist)를 통한 검색 결과 및 '레디 투 인스톨(Ready to Install)' 또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EA 엑세스 등으로 보유한 게임들의 검색 결과를 확대한다.
MS 관계자는 "이를 통해 게임들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게임플레이를 시작하는 데 훨씬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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